Orangewood OT-35 조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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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생 처음 기타를 만져본 본인은 새로운 악기에 대한 기쁨을 느끼기 전에 새로운 고민에 빠져야 했다. 현악기의 특성상 빠질 수 없는 부분인 조율 때문이었다. 기타를 구입할때 같이 넣어준 조율기가 있었으나....운지법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은 무엇에...아니...어떻게 쓰는 물건인고?"만을 연발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알아 본 결과 피아노에서의 "도레미....라시도"와 같은 음계를 올리기 위해서 한개의 현을 따라서 플랫을 옮겨 누르면서 줄을 튕기는 방법도 있었지만 '스케일'이라고 하여 6번부터 1번현을 0에서 3번 플랫까지 훑으면서 내려가는 방식으로 "도레미....라시도"와 같은 음계를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각 현의 개방현 음은 6현부터 EADGBE(미라레솔시미)순서라는 것도 함께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얻은 튜닝방식은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음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CDEFGABC"가 된다. 현의 번호와 개방현일때 각 현의 음계의 알파벳 표기가 튜너에 표시된다. 현재 기준이 되는 major는 C major이다.

 각 현을 개방현(플랫을 쥐지 않은 상태, 0으로 표기)으로 놓고 튕겼을 때, 6번째 현의 경우 6번째 현이라는 의미의 6과 '미'의 음에 대한한다는 의미의 'E'가 기계에 함께 표기되면서 화면이 녹색으로 바뀌게 된다. 현을 튕기고 바늘을 살펴봤을때 사진과 같이 수평보다 아래에 있으면, 머신헤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튜너의 바늘을 위로 올려 수평을 맞춘다. 만약 바늘이 수평보다 위에 있다면, 머신헤드를 시계방향으로 조금씩 돌려 바늘을 아래로 내리면서 수평을 맞춘다.

수평이 맞으면 화면이 녹색으로 바뀐다. 튜닝이 잘 된 6번째 현. 6E(6번째현, 개방현은 "미")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된 5번째 현의 모습. 5A(5번째현, 개방현은 "라")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된 4번째 현의 모습. 4D(4번째현, 개방현은 "레")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된 3번째 현의 모습. 3G(3번째현, 개방현은 "솔")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된 2번째 현의 모습. 2B(2번째현, 개방현은 "시")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된 1번째 현의 모습. 1E(1번째현, 개방현은 "미")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난다.

튜닝이 완료되고 나서 다음과 같이 현을 튕겨보면서 제대로 조율이 되었는지 확인해 본다.  

▲기타 지판의 음계('기타루맨'님 블로그 발췌)

 6번 개방현부터 오른쪽(기타 몸통쪽)플랫으로 왼손을 이동해 가면서 오른손으로 현을 튕긴다. 미, 파, 솔의 음이 차례로 정상적으로 들리면 성공이다. 그리고 다시 5번 개방현부터 오른쪽 플랫으로 왼손을 이동해 가면서 오른손으로 현을 튕긴다. 라, 시, 도 음이 제대로 나면 성공이다. 다만, 6번 현에서 이어지는 음색과 어색함이 없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4번부터 1번현 까지 같은 방법으로 소리를 내어보고 음색이나 음간 연결성에 어색함이 없으면 조율이 성공적으로 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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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 G110 일렉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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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때 우연히 잉베이 맘스틴과 X-Japan을 접하게 되면서 언젠가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일렉기타. 그때가 2002년이었으니 10년만에 소원성취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워 본 기억은 어릴때 잠시 다녔던 피아노 학원이 전부인지라 그 이후로 악기와 가까이 지낸 기억이 거의 없다. 대개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연주하는 쪽 보다는 듣는 쪽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최근에 문득 든 생각이 '남자가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정도 있어서 나쁠 건 없을거 같다'라는 거였고,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일렉기타를 냅다 질러버렸다.

 이번에 지른 기타는 Cort사의 G110이다.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한 결과 대체로 입문용 일렉기타로 G200이나 스윙의 제품들을 추천하는 편이었으나, 주머니 사정상 G110으로 결정했다. 위의 사진은 오늘 배송된 G110과 기타스탠드 이다.  

스탠드를 박스에서 꺼내서 설치해 보았다. 내방의 수평이 썩 맞지 않아서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미묘하게 기울어 있다.

박스의 테이프를 커팅하고 개봉해 보았다. 기타 가방에 Cort사의 로고가 박혀있다.  

 기타를 가방에서 꺼내 보았다. 따끈따끈한 신품임을 알려주는 태그가 달려있는 G110 옆에 가방 옆주머니에서 꺼낸 케이블, 함춘호씨의 기타강좌 CD, 그리고 뭔가가 잔뜩 들어있는 봉지를 나열해 보았다.  

 봉지에 들어있던 물건을 개봉해 보았다. 기타 스트랩과 사이즈가 다른 피크 6개와 피크 케이스, 오렌지우드 튜너와 건전지, 기타줄 등이 있다. 피크 케이스에 피크를 장전(?)해 보았는데 대략 5개까지 들어가고 6개 부터는 들어가지 않는다. 하나는 연습때 쓸 용으로 계속 꺼내놔야겠다.

기타와 함께 찍어봤다. 폰카로 찍어서 그런지 흉하게 흔들렸다. 아직 앰프도 도착하지 않았고, 조율도 안한 상태지만 전체적으로 외견상으로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  

C코드를 잡아보았다. 기타는 난생처음 만지는지라 뭔가 엉성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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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라이딩 페스티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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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스포츠에서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라이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퍼바이크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양평군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로, 첼로스포츠가 이런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18km 코스와 54km 코스 두 코스가 있어서 본인은 54km짜리 코스를 선택했다. 동호회에서 같이 나가는 일행이 있어 먼저와서 기다리다가 늦어지는 바람에 올림픽공원쪽 부스를 해체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등번호와 사은품(방풍자켓) 등을 수령하고 도착지점인 강상체육공원으로 향했다.

전체 코스는 대략 위와 같다. 한강자전거길에 들어서면 목적지까지 계속 자전거길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휴식 중간에 한컷. 역풍이 장난이 아니어서 마치 뒤에서 누군가 잡아끄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실제 평속역시 형편없이 떨어졌다.

 등번호. 자전거 앞에 붙이는 번호표와 등짝에 붙일 번호표 각 1매씩 제공된다.

 첼로스포츠에서 수입하는 메이커 중 하나인 GT를 타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인지라 사은품을 하나 더 챙겨줬다. 마침 아대 사려고 했는데 살 필요가 없어졌다.

 사은품 두번째. 추첨권을 통한 상품이 꽤나 많이 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내 번호는 왠지 걸리질 않았다. 그래도 빈손으로 돌려보내진 않고 미니펌프 하나씩을 챙겨 보냈다.

사은품 세번째. 방풍자켓이다. 사이즈가 좀 크긴 했지만 그럭저럭 입을만 한것같다. 방풍/보온효과도 나름 괜찮은거 같고 말이다.

ps.

 - 복귀는 역풍에 너무 체력을 소진해서 그냥 전철 치트를 썼다. 그런데 워낙 노선이 길어서 자전거 타고 가는거나 전철 타는거나 피로함은 매한가지였던거 같다.

- 추첨권 1등 상품이었던 자전거 두대는 우리 동호회 회원 전원을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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